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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탑기어 제레미의 BMW i8 리뷰

by blade. 2014. 8. 29.

전세계에서 제일 인기있는 자동차 프로그램 진행자인 제레미 클락슨이 BMW i8를 타고 감상평을 내놨음.

아.. 그 사람이 이 사람 맞음.. 사진의 가운데에 서 있는 탑기어 진행자.





음... 좋은 얘기임... (뭔 소리야.. ㅋㅋㅋ)


제레미 아저씨의 결론은 이거구만...


도요타 프리우스만큼 환경친화적이며, 페라리만큼 탐난다.


원문은 여기에..


http://www.driving.co.uk/car-reviews/the-clarkson-review-bmw-i8-2014/


하이브리드 자동차인 BMW i8의 풀가속 제로백 동영상.

초반에 살짝 여유있게 밟아서인지, 동영상으로만 본다면 제로백은 5초 남짓. (이넘 런치 컨트롤 같은거 없나?)

하이브리드라는 선입견이 있어서인지 배기음은 좀 별로.. ㅋㅋ




i8... 생긴건 미드쉽인데, 4인승 차량과 견줄 정도로 축거가 이상스래 길다. (단위 mm)

bmw i8 2800

bmw m5 2964

bmw m3 2812

페라리 ff 2990

제네시스 쿠페 2820


보통 미드쉽들은 대충 길이가 이렇다. (단위 mm)

람보르기니 아벤타토르 2700

람보르기니 가야르도 2560

991-997 2350

페라리 캘리포니아 2670

페라리 458 2650

맥라렌 P1 2670

아우디 R8 2650



이상하게 긴 축거의 이유를 생각해봤더니, 이 녀석은 2인승이 아니라 4인승이었음.  운전석 뒤로 조그맣게 보이는 작은 시트. 포르쉐 911의 뒷좌석보다도 더 작음.



가뜩이나 낮은 차체와 높은 도어트림 때문에 운전석에 앉는 것도 쉽지않아보이는데, 비좁은 뒷좌석에 들어가려면 요가를 하듯이 들어가야함. 들어가는 것에 성공해도 , 성인 남자가 저 뒤에 제대로 앉을 수 있을지는 더 큰 의문.





제레미의 리뷰는 온통 영어라서 뭔 소리인지 하나도 모르겠으므로, 이번에는 동영상으로 감상..

물론 이것도 영어이긴 하지만, 자동차 스펙에 관련된 것들은 자막으로도 나오기 때문에 고개를 끄덕이면서 아는 척 할 수 있음. 


아.. 고래... 에어로다이나믹... (진행자가 이거 되게 강조하데.. ㅋㅋㅋ) 좋은 얘기지..




동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i8의 뒷태가 희안하게(?) 생긴 이유는 최상의 에어로다이나믹 연구에 의한 것이라고 함. 옆면을 타고 들어온 공기는 뒷쪽에 있는 홈을 따라서 흘러나감.  옆으로 달린 에어스포일러라고 생각하면 될까?




차량 앞쪽에는 131마력짜리 모터가 앞 타이어에 동력을 줌. 모터로 달릴 때에는 전륜구동이라는 얘기. 배터리는 무게 중심을 낮추기 위해서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에 일렬로 위치. (자세히 보고 싶다면 사진을 꾹 누른다)




뒷쪽에는 휠마력 225마력을 발휘하는 트리플 터보가 달린 3기통 엔진이 후륜을 굴림. 

엔진마력으로 따지면 250~260마력쯤? 우리집 은둥이가 2리터 트윈터보로 265마력을 발휘하는데, 이넘은 1.5리터로 비슷한 출력을 발휘. 

차체 대부분을 카본으로 도배한 녀석이지만, 생각보다 거구라서 공차중량은 1490kg. 제로백 4초대로 끌어올리기 위해서 풀가속시에는 앞쪽의 모터와 뒷쪽의 엔진이 동시에 끌어준다.




하부 백본 프레임은 모두 알미늄. 나머지는 대부분 카본. 비쌀 수 밖에 없음. 

사고 나면 눈물 많이 나겠음.

운전석과 엔진 사이의 조그마한 공간에 좌석이 들어앉아있다고 생각하니 다시 한 번 안습.





성능은 준수퍼카급이지만, 가격은 수퍼카급이므로 돈 없는 내가 돈 주고 살 일은 없음. 눈요기나 열심히 하자!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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