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 수다 떨기51 아버지. 1.이 집으로 이사 온 지 10년.10년 만에 처음으로 내 방 대청소를 실시했다.구석구석 뒤지다보니 먼지 쌓인 서랍 안에서 돌아가신 아버지가 쓰시던 책들과 필기도구들이 나왔다. 모든 것을 컴퓨터로만 기록하는 나는 필체가 엉망이지만, 아버지는 언제나 정자체로 모든 것을 기록하셨고, 꽤나 명필이셨다.아버지의 먹과 벼루도 남아있다. 서예도 꽤나 즐기셨다. 이것저것 적어놓으신 아버지의 메모와 계산서들. 2.요즘도 하루에도 몇 번 씩 아버지가 생각난다.난 감성적인 인간은 아니다.. 그런데..남자에게 아버지는 언제나 든든한 언덕 아니던가.회사 일로 먼지투성이가 되어서 집으로 돌아가면 따뜻한 목소리로 나를 맞아주는 내 편이 있다는게 이렇게 그리워질지는 몰랐다. 3.회사 컴퓨터에는 창경궁 가족 나들이 때에 찍은 아버지.. 2018. 1. 10. 사자마자 실망한 의자. 시디즈 T11 자칭 의자 박사라는 시디즈.이분들은 지들이 만든 의자에 앉아보고 파는거 맞음? 얼마전에 산 의자. 시디즈 T11http://item2.gmarket.co.kr/Item/detailview/Item.aspx?goodscode=253598165 시디즈치고는 가격도 저렴해서, 기분 좋게 샀음.그런데... 새로 산 의자에 기분 좋게 앉아서 열심히 게임을 하고나서 일어났는데,엉덩이 윗쪽이 이상하게 뻐근하게 저리는거임.이상하다... 내가 게임을 너무 많이 했나? 의자에 다시 앉아서 뒷판을 만져보자마자, 이유를 깨달았음. 빨간색 화살표가 가리키고있는 부분에 가로로 된 두툼한 프레임이 숨겨져있음. 의자에 앉을 떄에 엉덩이를 살짝 빼고 앉는 사람이라면 상관이 없겠지만, 엉덩이를 의자에 딱 붙여서 앉는 사람들은 저 프레임.. 2016. 8. 29. 고등어 구이와 디젤버스가 미세먼지의 주범으로 바뀌는 사회. 요즘 핫한 이슈가 몇 개 있는데, 그중 하나가 미세먼지... >> 5월이면 잠잠해지던 미세먼지...이례적 급증 '이상현상'http://www.joongboo.com/?mod=news&act=articleView&idxno=1076146기사 내용을 보면 이런 문구가 있다.>> "경기도는 물론이고 정부, 학계에서도 관련 연구가 진행된 바가 없어 >> 원인 파악이 불가능한 상태”라고 말했다." 나도 알고, 울나라 네티즌도 알고, 일본 애들도 아는데, 울 나라 정부와 학계는 모른단다..OO대 공대를 우수운 성적으로 졸업한 내가 알려주마.. 아래의 사진에서 붉은 색은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곳을 말하고, 주홍 -> 주황 -> 노랑 -> 녹색 -> 하늘색 순으로 농도가 낮아지는 것을 나타낸다. 첫번째 사진을 보자.2.. 2016. 6. 1. 왜 최근에 빌 게이츠 등 많은 유명인들이 인공지능을 경계하라고 하는가 글쓴이 : Tim Urban원본 : http://waitbutwhy.com/2015/01/artificial-intelligence-revolution-1.html 번역한 이 : coolspeed번역본 : https://coolspeed.wordpress.com/2016/01/03/the_ai_revolution_1_korean/ 글 무진장 길다. 하지만 다 읽어버렸음. 나 역시 인공지능이 발현한 이후의 인간 세상을 비관적으로 보는 편이고,기술적 특이점 역시 바로 코 앞까지 와 있다고 믿고 있음. 2016. 3. 13. 이전 1 2 3 4 ···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