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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빗11

근간에 산 책 중에서 가장 비싼 책 무슨 소설책이 28000원... ㅠㅠㅠ 2013. 2. 16.
알고보면 더 재밌는 반지와 호빗 #14. 시리즈를 마무리하면서 톨킨이 만들어낸 '아르다'라는 상상 속의 세상은 한 사람의 머릿 속에서 만들어졌다고 생각하기에는 너무도 방대하고 세세하게 씌여져있어서, 가끔은 이게 소설이 아니라 실존했던 어떤 나라의 역사책을 읽고있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음. 수많은 독자들이 톨킨의 소설에 열광하는 이유 중의 하나일 것임. 영화 '반지의 제왕'에서 프로도 일행이 지나가는 길과 영화 '호빗'에서 빌보 일행이 지나가는 길은 호비튼 마을을 시작으로 리븐델을 지나서 미스티 마운틴Misty Mt.까지만 같음. 프로도 일행은 미스티 마운틴을 넘지 못 하고 하산해서 모리아로 여행을 시작하고, 빌보 일행은 산을 넘어서 에레보르까지 가게 됨. 에레보르 원정이 끝난 후에 발린, 오린이 가는 카잣-둠, 나즈굴이 번식하는 돌 굴두르 같은 곳은 이미 써버렸으니.. 2013. 1. 26.
알고보면 더 재미있는 반지와 호빗 #9. 빌보와 친척들 알고보면 더 재미있는 반지와 호빗 #9. 빌보가 친척들을 싫어하는 이유. '반지원정대' 앞부분이나 '뜻밖의 여정' 앞부분에는 빌보가 친척들을 얼마나 싫어하는지를 살짝살짝 나와있음. 그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면... '뜻밖의 여정'에서 빌보가 소린 일행을 따라서 무작정 여행을 떠난 것은 제3시대 2941년 4월25일, 스마우그 퇴출여행을 떠났다가 샤이아에 다시 돌아온 것은 다음해인 2,942년.혼자 살던 빌보가 아무런 말 없이 몇 개월 씩이나 집을 비우자, 빌보의 친척들은 그가 여행을 떠났다가 객사한 것으로 생각하고 빌보 집에 있던 물건들을 몽땅 다 경매에 넘겨버림. 빌보가 집에 돌아와보니, 그가 애지중지하던 의자며 그릇들이 모두 팔려버린 상태. ㅠㅠㅠ 다행히도 트롤의 동굴에서 가져온 보물이 있었기에 이곳저.. 2013. 1. 17.
알고보면 더 재미있는 반지와 호빗 #6 레골라스 알고보면 더 재미있는 반지의 제왕과 호빗 이야기. 영화에서는 안 나오지만, 반지 도입부에 소개되는 전쟁씬인 '마지막 동맹의 전쟁War of The Last alliance'에 참전했다가 전사한 암흑숲 Mirkwood 왕국의 초대왕 오로페르Oropher. 레골라스의 할아버지 되시겠음. 영화 호빗 1편에서 드워프들을 도와주러 왔다가, 용이 무서워서 얼굴만 살짝 비추고 돌아가는 레골라스의 아빠 스란두일Thranduil. 오로페르 왕이 죽은 후에 왕권을 이어받아서 암흑숲 왕국의 2대 왕이 됨. 오크들이 에르보르 왕국에 나타나자, 드워프들과 인간들을 도와주기 위해서 직접 엘프 군대를 이끌고 외로운 산까지 나왔지만, 상황이 안 좋게 느껴졌는지 얼굴만 비추고 그냥 돌아가버림. 덕분에 소린과 사이가 더 안 좋아짐. 영.. 2013. 1.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