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에 2015년 스마트가 발표된다고 함.
아래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2014년식과는 완전히 달라진 3세대.
(모델번호가 452인줄 알았는데, 452는 스마트 로드스터라고 함)
뭉툭해진 앞모습.
작은 차체에서 축간거리를 늘리기 위해서 앞바퀴와 뒷바퀴가 극단적으로 뒤에 치우친 모습.
오밀조밀한 실내.
이번에는 아날로그 감성 돋는 시계는 없어졌음?
센터페시아에는 괴상한 액정 디스플레이가 붙어있음.
있는듯 마는듯하던 글로브 박스도 조금 커진듯.
삼각별처럼 생긴 벤츠 특유의 공조기 디자인.
조수석 오른쪽 바닥은 앞바퀴 휠하우스가 있기 때문에 오른쪽 다리를 놓기가 조금 불편함. 어차피 거의 대부분 혼자서 타는 차였기에 큰 불편은 아니라고 생각. (내가 조수석에 탈 일이 없잖음)
가죽시트를 선호하는 나로써는 천시트 밖에 선택할 수 없는게 상당히 아쉬웠음.
2세대는 가죽시트 옵션이 있으려나? (찾아보기 귀찮아서 생략)
또다른 사진을 찾아봤더니, 없어진줄 알았던 바늘 시계가 센터페이아 윗쪽에서 운전석 왼쪽으로 자리만 옮겼음.
왕싸구려틱하던 스티어링 휠도 나름 괜찮아졌네.
너무 단촐해서 별로 남길 말이 없는 계기판.
트렁크는 이전 버전들과 마찬가지로 희안하게 열림.
이 방식은 큰 물건을 넣을 때나 비좁은 곳에서 문을 열기에는 편하지만, 툭 튀어나온 게이트 때문에 트렁크 깊숙히 물건을 넣기 힘들다는 단점이 있음.
스마트 까브리올레는 뒷문의 뒷부분이 캔버스탑이라서 고정되어있음 덕분에 조금 큰 짐을 싣기가 상당히 힘듦. 트렁크가 절반만 열린다고 생각해보시기 바람. 아무리 불편하더라도 탑을 열었을 때의 개방감 때문에 쿠페보다는 까브리올레가 100배 더 좋음.
덩치에 비해서 생각보다 트렁크는 큼.
마트에 가지고 가서 부족할 정도는 아님. (눈대중으로 봤을 때에 이전 버전보다 살짝 커진 것 같기도? 아닌가 ㅋㅋ)
저 트렁크 바닥재를 들어내면 엔진이 들어있음.
아.. 모르는 분도 있겠네.. 스마트는 구동방식이 포르쉐처럼 RR임. (엔진이 뒷쪽에 있고, 뒷바퀴를 움직여서 달림)
아담한 트렁크를 열고, 그 밑의 바닥재를 열면...
그 밑에 자리 잡고있는 자그마한 1리터짜리 엔진과 기타 등등...
2세대 스마트들은 1000cc 엔진으로 업글되었기 때문에 파워 부족은 없어짐. 2세대 스마트의 제로백은 약 11초 정도. 이 정도면 국산 중소형자동차와 비슷한 수준으로 향상 되었으므로 답답하지않을 것임.
참고로 LF소나타와 SM5 제로백이 11초임.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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