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놈이 연식이 좀 되다보니, 이곳저곳에 손 볼 곳이 생기고 있음..
요즘에는 트렁크를 닫을 때마다 트렁크 경첩 쪽에서 소음이 나는데 도저히 잡히지 않았음. 경첩에서 손 닫는 부위에는 모두 테프론 그리스 떡칠을 해놨는데도 안 잡힘.. 최후의 수단으로 WD-40 한 번 뿌려보고, 안 되면 포기하려고 했음.
집에서 굴러댕기는 WD-40을 들고 주차장에 내려감... 요긴가? 그리스 발라놓은 부위를 피해서 아주 조심스럽게 칙칙칙...
ㄷㄷㄷ 한 방에 잡음.
내친 김에 주행 중에 소프트탑(차 뚜껑) 내부에서 나는 뚝뚝뚝하는 소리도 잡아보려고 , 탑이 접히는 경첩 부위에도 조금 뿌려봄.. 거의 잡혔지만, 아직 조금 나는듯.... 이것까지 잡으면, 당분간 잡소리로 고민하는 일은 없을듯...
결론 : 자동차 잡소리 만능해결사 WD-40.
주의 #1. 고무나 플라스틱 부위에는 뿌리는거 아님. 고무 쪽에서 소리가 나는건 실리콘 스프레이를 뿌릴 것. 참고링크 내가 쓴 실리콘 스프레이 사용기
주의 #2. 점도가 높은 윤활유가 이미 뿌려진 곳에는 가급적 뿌리지않는게 좋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이걸 뿌린 이유는 자동차 부품을 분해해서 테프론 그리스를 골고루 바를 능력이 없어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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