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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g2x

오픈카 타시는 분들에게 강추하는 관리용품. 실리콘 스프레이

by blade. 2013. 5. 22.

컨버터블 차량은 일반 차량에 비해서 고무 실링 부분이 더 중요하다는건 두 말 할 필요가 없음?

연식이 좀 되면 잡소리 대마왕이 되어감.. 찌그덕찌그덕... ㄷㄷㄷㄷ

실링 관리가 필요한 이유 중의 하나는 바로.... "수리비"가 만만찮다는 것. 그나마 오픈카 중에서 수리비가 저렴한 G2X도 문짝과 탑에 닿아있는 실링 한 바퀴 고치는데 200~300만원 들어가는 걸로 알고있음.





그래서 차량 관리 좀 한다는 분들은 고무 실링의 보호를 위해서 "뷔르트 실리콘 스프레이" 쓰고 계실 것임.


고무, 플라스틱, 가죽 부품들이 마찰하면서 찌그덕 소리 나는데 뿌리면 갑이고,

고무가 경화되는 것을 늦춰주는 효능도 있음.

고무 실링 부분이 이상해서, 뚜껑(탑)이 제대로 안 접히는 곳에 뿌려도 효과가 좋음.

한 번은 운전석 창문에 있는 실링이 제대로 안 접히고 씹히는 문제를 발견했었는데, 고무 실링 위치 제대로 잡아주고나서 실리콘 뿌리고 한 두 번 여닫아보니 문제가 해결됨.


이게 다 좋은데, 이게 가격이 만만찮음. 한 통에 1.5 ~ 2.0만원.


그래서 돈 없는 제가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ShinEtsu KF96 스프레이라는 제품이 동일한 효능을 보이고 있다고 해서 사봤음..



결과는 만족함..

강력 추천...

가격도 뷔트르의 1/3~1/4 밖에 안 하니까 팍팍 뿌리고, 남은건 이곳저곳에 다 뿌려줬음.



주의점.


이건 윤활유가 아니라 이형제라고 하는 것임. 고무, 플라스틱 같은 제품 이외에는 절대 뿌리지말 것.

처음에는 윤활 효과가 있긴 하지만, 점도가 극히 낮기 때문에 금속 부위가 서로 맞닿는 곳에서는 윤활 효과가 오래 지속되지않음. 예를 들면 쇠로 된 경첩 같은 곳에 뿌리면, 처음에는 문제가 없어보일지도 모르나, 조만간 삐그덕 소리가 나게 됨. 한 달에 한 번 뿌려가면서 쓸 자신이 있다면 사용해도 무방함. 뷔트르꺼도 마찬가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