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영화관에 가서 퀸 보고왔어요. 재밌던데요'
즐거운 수다 시간.
회사 후배가 영화관에 갔다왔다며 감상평을 늘어놨다.
이 영화가 700만을 넘겼다는 둥... 프레디 머큐리의 인생이 너무 감동적이라는 둥...
하긴.. 나도 보고싶긴하다.. 그런데 이노무 귀차니즘..
'오.. 퀸... 나도 보고 싶었는데. 후배님. 혹시 레드 제플린 알아? 퀸 노래가 좋았다면, 그 다음은 레드 제플린 가야지.'
'오늘 처음 들었는데요?
'핑크 플로이드는? 이 그룹도 역대 음반 판매량 10위권 안에 드는 그룹인데...'
'오늘 처음 들었는데요?
'설마... 그룹 이름은 몰라도 노래는 알겠지..'
내가 앨범 dark side of the moon에서 제일 좋아하는 the great gig in the sky를 틀어줬다.
'잘 모르겠는데요.'
아... 세대 차이... 정말 그렇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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