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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몇 줄 안 되는 영화 '역린' 감상평 ★☆☆☆☆

by blade. 2014. 6. 8.

역린.. 역린...

무슨 뜻인지 몰라서 인터넷을 뒤져봤더니, 대충 이런 뜻.


逆鱗(역린), '거슬러 난 비늘'이란 뜻으로 군주의 노여움을 나타내는 의미.




감독 : 이재규 (영화 인플루언스,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 드라마 다모)


주연

현빈 : 정조

정재영 : 갑수

조정석 : 을수

한지민 : 정순왕후 (영조의 계비. 정보의 젊은 할머니)

김성령 : 혜경궁 홍씨 (사도세자의 비, 정조의 어머니)


줄거리 : 정조 암살 기도 사건.


이 사건이 실제로 있었던 일인지 알아보기 위해서 인터넷을 뒤졌더니 역시나 가상 소설이었음. 사실에 기반한 일을 알고싶으면 아래의 링크를 참고할 것.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988504


시나리오가 마음에 안 들어서 작가를 찾아봤음.

작가 최성현씨의 변을 들어보자.


http://tenasia.hankyung.com/archives/257693


>> 우리 영화는 유머 코드가 없다. 

>> '광해', '관상' 등은 유연한 유머코드가 있고, 그런 영화들이 흥행하긴 한다. 

>> 그런데 한편으론 유머코드가 꼭 들어가야 하나 싶었다. 

>> 유머코드 없이도 울림을 주고, 소통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다.


이럴거면 일반인을 상대하는 상업용 영화를 만들지말고, 다큐멘터리 영화를 만들면 됨.



총평 : 기승전결이 없이 전전전결. 시종일관 너무나 무겁고 진지한 분위기 속에 사라진 진지함. ★☆☆☆☆



2014.06.30 덧붙임.

어제 다시 봤음.

또 봐도 재미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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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드의 영화 점수표


☆☆☆☆☆ : 도시락 싸들고 다니면서 말리고 싶다.

★☆☆☆☆ : 별로야...

★★☆☆☆ : 뭔가 좀 아쉽다.

★★★☆☆ : 볼만하네.

★★★★☆ : 와.. 재밌다.

★★★★★ : 올해 아카데미 영화제 후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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