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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수다 떨기

오늘 경험한 용팔이 이야기

by blade. 2012. 7. 26.

급하게 CPL 필터가 필요해서 용산까지 친히 차 몰고 감.

아는 곳이 없으니, 대충 그냥 첨보는 사진기 매장에서 가서 CPL 필터 달라고 했음.


직원이 어딘가에 전화를 하더니 제일 싼게 7만원이라고 함.


내가 스마트폰 뒤지는 척 하면서 호야나 켄코꺼가 인터넷에서 4.5만원 가량하니까, 그냥 5만원에 쇼부치자고 했음.


직원이 어딘가에 다시 전화를 해보더니, 이름도 모르는 이상한 브랜드꺼를 6만원까지 해주겠다고 함. 그러더니 그 이하는 안 된다고 못 박음.. .


헐... 그냥 뒤도 안 돌아보고 나와버림..


바로 옆 매장에 가서 호야 필터를 4.5만원에 샀음. 그것도 카드가로..


으이구.. 이러니 용팔이 용팔이 하지..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