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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모바일

애플 iOS5 아이클라우드(icloud) 개념 잡기

by blade. 2011. 10. 14.


애플이 iOS5에서 새로 선보이는 기능 중에서 가장 쓸만한 기능 중의 하나가 바로 아이클라우드..

1. '클라우드'...

iOS4 이전 버전을 쓸 때에는 사용자가 자신의 아이폰을 동기화(백업)하기 위해서는 PC가 꼭 필요했음. PC도 마찬가지. 내가 만든 문서를 PC의 하드디스크에 저장하고, 그것을 다른 곳에서 사용하려면, 복사를 해서 써야만 했음.

클라우드는 이런 공간/디바이스의 제약을 없애기 위해 생겨난 개념.

데이터를 인터넷 어딘가에 있는 서버(클라우드)에 저장해놓고, 필요할 때마다 꺼내서 쓰는 것. PC에서 저장해놓고, 핸드폰에서 찾아서 쓰고... 데이터 뿐만 아니라 프로그램도 클라우드에 저장해놓고 쓸 수 있음.

2. 애플 아이클라우드...


사실 '클라우드 컴퓨팅'이라는 개념 자체는 크게 새로운 것이 아님. 구글도 비슷한 서비스를 몇 년 전부터 하고 있음. 단, 구글 등은 자신이 제공하는 프로그램에 대한 데이터에 대해서만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함. 다음이나 네이버도 비슷한 기능을 제공함. 네이버 N드라이브나 다음클라우드는 인터넷에 데이터를 저장하는 서비스를 제공함.

애플은 개별 프로그램이 아니라 OS 차원에서 지원하게되므로 전화기에 있는 모든 것들을 서버에 저장해서 관리하는게 다름. 문서, 연락처, 통화기록, 사진, 게임의 저장 데이터 등등... 아이폰에서 사용하는 모든 데이터를 버튼 하나로 클라우드에 저장할 수 있음.
 
iOS 5.0부터는
- 기존처럼 PC로 동기화를 시킬 수 있음. 예전과 다른건 케이블 뿐만 아니라, WIFI를 통해서도 가능하다는 것.
 아이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면 PC 없이도 동기화를 시킬 수 있음.
 동기화 작업 중에도 아이폰을 사용할 수 있음. 

그림으로 그리면 대충 이렇게 됨. 


사용자가 둘 중의 하나를 선택해야함. 두 개의 매체(PC/아이클라우드)에 동시에 동기화시킬 수는 없음.

주의할 것은 아이클라우드에 저장된 데이터는 무기한 저장되어있는게 아님. 서버에 저장된 사진은 최대 1000장까지 가능하며, 보관 기간은 30일.

사용자가 아이폰 이외에 아이패드 등등을 같이 쓴다면 다른 기기로도 쉽게 동기화시켜서 쓸 수 있음. 아이폰에 연락처를 추가하면 아이클라우드를 통해서 아이패드에도 기입되는 형식..


애플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5G의 용량이 모자랄 때에는 추가로 저장 공간을 구입해야함. 내 전화기는 1.0G를 사용 중. 아직 4G 가량이 남아있음니다. 특별한 일이 없다면, 5G 정도면 충분할 듯...

가격은 대충 ...
 



PC에서 아이클라우드 데이터를 제어하기 위한 프로그램이 있다고 해서 설치하려고했는데, 제 PC(윈도우 XP, 아이맥 OS X 10.6)에서는 돌아가지않음. 비스타 또는 맥 OS X 10.7 이상에서만 실행가능... ㅠㅠㅠ

프로그램 받는 곳은 http://support.apple.com/kb/DL1455?viewlocale=en_US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