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보니 이런 것도 사게 됨.
빈센트 반 고흐 '별이 빛나는 밤' ('1889) 액자.
유화 물감으로 리터칭한 고급(?) 모화는 아니고, 그냥 캔버스천처럼 올록볼록한 인화지에 프린팅한 사진 비스무리한 것.
원작 크기는 92 x 72cm 인데, 내가 산 것은 60 x 40cm 남짓.
크기를 대충 재어보니, 책상 위에 놓여져있는 아이맥 24" 크기와 엇비슷함.
거실 벽에 대충 걸어보니 아주 예쁨.
예쁘긴한데, 거실 벽에 달아놓으니 좀 작은 느낌이 들어서 문제... 또 다른 그림을 찾다보니 칸딘스키의 작품이 마음에 드는데.. 음... 이거 벽에 걸어놓으면 좀 정신 사나울까?
kandinsky squares with concentric circles
원래 걸려있던 클래식한고루한 분위기의 국화꽃 수묵화는 좀 치워놔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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