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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의 제왕

알고보면 더 재밌는 반지와 호빗 #10. 호빗 3부작 우리말 제목

by blade. 2013. 1. 17.

호빗 3부작 우리말 제목


호빗 : 뜻밖의 여정 The Hobbit : Unexpected journey.

빌보가 간달프의 꾀임에 빠져서 소린 일행의 에르보르 왕국 되찾기 여행에 참가.

 아직도 상영 중인 영화이므로 자세한 내용은 극장에서 직접 보시길 바라며...



다음편은 호빗 : 스마우그의 폐허 The Hobbit : The desolation of Smaug. (공식 포스터 아님)


2편의 내용이 궁금한 분을 위해서 간단한 이야기를 소개하면...
- 독수리들의 도움으로 오크들에게서 무사히 벗어난 빌보 일행은 여행을 계속함.

- 톨킨의 소설에서 가장 힘쎈 지상 캐릭터인 베오른(곰인간)이 등장해서 빌보 일행을 도와줌.

(하늘을 날아댕기는 캐릭터 중 최강은 용, 땅은 발록과 베오른)

- 암흑숲을 지나가던 도중, 스란두일 왕에게 잡혀서 엘프 감옥에 갇혔으나, 빌보의 꾀로 탈출에 성공.

- 에르보르 왕국 근처에 있는 인간 마을 '에스가로스Esgaroth'에 도착해서 그곳 사람들에게 융숭한 대접을 받음.

- 에르보르 왕국에 도착해서, 또다시 빌보의 기지로 역대 최강의 괴물 '스마우그'의 약점을 알아냄. 인간족 궁수 바드Bard가 활을 쏴서 스마우그를 이 세상에서 퇴출시킴.


여기까지는 소설의 내용과 비슷할 거라고 예상하는데... 문제는 여기까지 진행했으면 책에서 남은 부분이 별로 없어서 영화 3부작을 만들기에는 부족하다는 것... 소설 '호빗'에서 이제 남은 이야기는....


스마우그가 없어지자 에르보르 왕국 창고에 쌓여있는 엄청난 보물을 차지하기 위한 각 일족들의 전쟁이 벌어짐. 엘프, 인간, 고블린, 오크, 드워프들이 각자의 이해 관계에 맞춰서 전투에 참가. 빌보 일행 중 몇몇은 이 전투 중에 전사. 전투가 어찌저찌 끝나고 결말을 본 후에 빌보와 간달프는 리븐델을 거쳐서 다시 호비튼으로 돌아옴. 

겨우 이거 남았음..


소설 중 남은 내용으로 3시간짜리 영화 한 편을 채우기에는 부족하므로, 원작소설의 내용에서 벗어난 내용을 그릴 것이라는게 많은 이들의 추측.


아참.. 이거 얘기하다보니 타우리엘Tauriel을 빼먹었었네... 스포츠 음료에 들어가는 타우린 아님..

소설에는 없었던 '타우리엘'이라는 엘프 여전사가 등장한다고 함. 하긴 레골라스도 소설 '호빗'에서는 나오지않는 캐릭터이이긴 함. 기획 단계에서 타우리엘은 1~3편에 걸쳐서 등장할 예정이었다가 나중에 2~3편으로 축소되었다고 함. 배우는 에반젤린 릴리Evangeline Lilly라는 첨 보는 배우.



타우리엘은 빌보 일행 중 누군가와 로맨틱한 관계에 빠진다고 하는데... 정확한건 영화가 나와봐야 알 듯.


반지 시리즈의 주인공 중에서 

- 엘라이자 우드(프로도),  올란도 블룸(레골라스)은 호빗 3부에 출연 결정. (프로도는 1, 2편에도 나옴)

- 김리 역을 맡았던 존 라이스-데이비스John Rhys-Davies도 출연 제의를 받았다고 전해짐. 하지만 존은 촬영할 때마다 2시간 넘게 소요되는 난장이 분장이 너무 힘들었고, 결정적으로 특수분장 때문에 피부 트러블이 너무 심해서 병원 치료를 받을 정도였기에 더 이상 출연하지않는다고 함. ㅋㅋㅋ

- 아라곤은 호빗 3부 캐릭터 리스트에 없음.



마지막 3편의 제목은 호빗 : 또다른 시작 The Hobbit : There and back again. (이건 그냥 책 표지)



알고보면 더 재미있는 반지의 제왕과 호빗 이야기


#1. 안두인 강에 있는 거대한 석상
#2. 리븐델에 있는 무덤의 주인

#3. 돌로 변한 트롤

#4. 김리와 드워프들

#5. 샤이아. 베긴스

#6. 레골라스와 스란두일

#7 3개의 엘프 반지의 주인

#8. 나즈굴

#9. 빌보가 친척들을 싫어하는 이유

#10. 호빗 3부작 우리말 제목

#11. 거대한 독수리들의 정체

#12. 죽음의 늪에 있는 시체들

#13. 오스길리아스의 폐허

#14. 시리즈를 마무리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