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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것52

인천 차이나타운 맛집 "신승반점" ★★★★★ 즐거운 일요일. 맛있는 짜장면을 먹기위해서 아침부터 부산을 떨고, 차이나타운으로 출발. 오늘 갈 곳은 우리나라에서 제일 오래된 중국집인 공화춘...이 아니라, 그 공화춘의 설립자의 외손녀가 세운 신승반점. 지금 차이나타운에 있는 공화춘은 원래 설립자가 세운 진짜가 아니라, 그냥 울나라 사람이 공화춘이라는 이름을 따와서 만든 짝퉁(?)임. 자세한 것은 인터넷 검색하시압. https://namu.wiki/w/공화춘 차이나타운 옆에 위치한 월미은하레일. 이거 아직도 허물지않고 있었네. 대중교통을 이용할 분은 인천역에 내려도 됨. 차이나타운 공영주차장에 차를 대어놓고, 가게 앞으로 옴. 번호표를 뽑은 시간은 10시40분. 내 번호는 4번. 1번 커플이 얘기하는 것을 살짝 들었는데 그 분들은 10시에 도착하셨다고.. 2017. 5. 30.
춘천 맛집 "담터" ★★★☆☆ 화천에 볼 일이 있어서 가는 길에 춘천에 잠시 들러서 "담터"라는 음식점을 찾았음.평일 낮이었기 때문에 사람은 하나도 없고, 군인 아저씨 두 명이서 밥을 먹고있었음. 사진이 잘 나오는 창가 쪽에 있는 자리에 앉았는데, 의자가... 초등학교에나 있을 법한 크기..근데 책상이 높기 때문에 184cm인 나도 불편 없이 앉을만함.. 가게 전경...그냥 평범한 식당.. 단무지와 달걀국은 셀프...주문을 해놓고 천천히 떠오면 됨. 달걀국이 담겨있는 커다란 밥솥.. 저게 다 달걀국임..무제한으로 흡입 가능..어떤 블로그에서는 저 달걀국에 대해서 꽤나 칭찬했던데, 내가 먹어본 바로는 뭐.. 그냥 평범한 달걀국임.. 창가에 올려있는 작은 화분. 단무지와 달걀국 세팅 완료. 사장님에게 양해를 구하고 가게 내부 몇 컷.. .. 2017. 5. 15.
영등포 후쿠오카 함바그 ★★★★☆ 후쿠오카 함바그 영등포 신세계백화점 분점. 원래는 홍대에 있는 본점에 가고 싶었으나, 본점은 사람이 워낙 많은 탓에 자리 잡기가 힘들었음.어쩔 수 없이 욕심을 버리고 영등포 분점으로 가봄. 오늘 시킨 메뉴는 2인용 런치 메뉴. 평범한 샐러드. 샐러드처럼 생겼으나 밑바닥에는 스파게티 면이 깔려있는 샐러드 파스타. 이렇게 생겼음.발사믹 식초로 간을 해서 새콤한 맛이 남.나름 괜찮음. 괴상한 파스타를 먹으면서 기다리다보니, 드디어 등장하시는 메인 메뉴.얇게 썰어 구운 마늘이 올려져있는 달걀마늘 함바그. 왼쪽에 있는 동그란 물체는 뜨겁게 달궈진 돌판. 잘 다져진 고기를 적당량 떼어내서 돌판에 올려서 입맛에 맛게 구워먹으면 됨.한꺼번에 너무 많이 올려놓으면 제대로 굽기 힘드므로 조금씩... 상당히 뜨겁게 달궈진 .. 2016. 4. 16.
공덕동 김치찌개 맛집 굴다리 식당 ★★★☆☆ 오늘 밤늦게 찾은 곳은 수요미식회에서 소개된 적도 있는 김치찌개집. 마포구 공덕동 로터리 옆에 있는 굴다리식당. 맛집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이 집 메뉴는 달랑 두 개 밖에 없음.김치찌개와 제육볶음. 사골 육수 김치찌개.보통 식당에 파는 김치찌개는 즉석에서 팔팔 끓여서 먹는데 반해서, 이 집은 이미 끓여놓은 것을 덜어서 내놓음.덕분에 음식을 기다리는 시간이 아주 짧음.두툼한 목살이 먹음직스럽게 들어있고, 듬성듬성 찢어넣은 김치가 맛을 내줌. 하나 입에 넣으면 입이 가득할 정도로 투박하게 썰어나오는 제육볶음.이 집의 트레이드 마크는 투박함인듯 함.크기도 문제이지만, 이게 고깃살인지 깍두기인지 구분이 안 갈 정도로 퍽퍽함.맛집 맞음?집에 와서 다시 생각해도 맛 없음. 같이 간 ㅊㅈ가 부담스러워해서 가위를 들고.. 2016. 4.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