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보면 더 재미있는 반지와 호빗 #9. 빌보가 친척들을 싫어하는 이유.
'반지원정대' 앞부분이나 '뜻밖의 여정' 앞부분에는 빌보가 친척들을 얼마나 싫어하는지를 살짝살짝 나와있음.
그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면...
'뜻밖의 여정'에서 빌보가 소린 일행을 따라서 무작정 여행을 떠난 것은 제3시대 2941년 4월25일, 스마우그 퇴출여행을 떠났다가 샤이아에 다시 돌아온 것은 다음해인 2,942년.
혼자 살던 빌보가 아무런 말 없이 몇 개월 씩이나 집을 비우자, 빌보의 친척들은 그가 여행을 떠났다가 객사한 것으로 생각하고 빌보 집에 있던 물건들을 몽땅 다 경매에 넘겨버림.
빌보가 집에 돌아와보니, 그가 애지중지하던 의자며 그릇들이 모두 팔려버린 상태. ㅠㅠㅠ
다행히도 트롤의 동굴에서 가져온 보물이 있었기에 이곳저곳에 경매로 넘어갔던 물건들을 다시 매입할 수 있었지만, 빌보의 마음은 편치않았던 모양. 그래서 그 다음부터 빌보는 친척들을 싫어하게 됨.
끗.
알고보면 더 재미있는 반지의 제왕과 호빗 이야기
#2. 리븐델에 있는 무덤의 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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