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G2X16

자동차 흡기 청소 오늘은 오후에 할 일도 없고해서 은둥이 콧구멍을 뚫어주려고 머나먼 성북동까지 이동. 시동을 걸어놓고, 흡기 라인에다 세척액을 조금씩 추가하니까, 은둥이가 소독차로 변신.. 내부순환로를 달려서 흡배기 라인에 들어있는 약품을 모두 뽑아내고나니까, 엔진이 상당히 부드러워짐. 엔진 오일 바꿨을 때에 부드럽게 느껴지는게 숫자로 1이라면, 흡기 청소 후에는 3 정도... 가장 흐뭇한건 신호등에 걸렸을 때에 핸들과 기어봉으로 느껴지던 잔진동이 대폭 줄었음. 출고 때에 느꼈던 부드러움을 오랫만에 느껴봄.. 은둥이가 2008년식인데다가 장장 81,000km를 탄 녀석이다보니 이런 류의 청소 후에 느끼는 만족도가 높은듯... 작업비는 10만원 줬는데, 약간 눈탱이 맞은 것 같기도 하고, 적당한 가격인 것 같기도 하고..... 2015. 11. 2.
차에 데칼 붙여봄... 차가 은색이라서 조금 색감이 떨어지긴하네...에어리어88. 원본은 대충 이런 넘... 2015. 10. 11.
간만에 사진 한 장 노을이 예뻐서.. ​ #g2x 2015. 6. 11.
슬픈 날. 아침에 차 시동을 켜니 별처럼 초롱초롱한 냉각수 부족 경고등이 반갑게 나를 맞이해줌... 차 밑을 확인해보니 내 차에서 샌 냉각수가 맞음... 후드를 열어보니 보조냉각수통이 바닥을 드러냄. ㅠㅠ워터 펌프가 드디어 사망했구만.. 수리비가 얼마였더라... ㅠㅠ 집으로 돌아오는 길, 모퉁이에 서 있는 택시를 피하려다가 실수로 보도블럭을 잘근잘근 밟아버림. 차에서 내려서 확인해보니 휠에 흠집 나고, 타이어 옆면이 살포시 찢어졌음. ㅠㅠ 슬픈 날. 2013. 9.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