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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모바일

아이폰5 디자인...

by blade. 2011. 10. 9.

지난 몇 년 간 애플이 발표한 아이폰 시리즈입니다.



인터넷에 굴러다니는 아이폰5 추측 기사들을 보고, 제 나름대로 아이폰5의 모양을 생각을 해봤습니다.


아이폰5의 전체적인 디자인은 3GS와 유사해질 것 같습니다. 둥글둥글하게... 아이폰4를 쓰고있는 제 입장에서 봐도, 그립감은 3GS가 더 좋거든요.

뒷판은 강화유리/플라스틱이 아니라 아이패드와 같은 알미늄으로  바뀔 것 같고...

아무래도 3.5"의 작은 액정이 가장 문제인데, 안드로이드 계열처럼 HD 동영상에 유리한 크고 길죽한 화면을 적용하지않는 이유는 전화기를 한 손으로 쥔 상태에서 엄지손가락으로 편하게 움직일 수 있는 거리가 3.5"이기 때문일 것 같습니다.

난 4.3"도 문제없이 잘 되는데,라고 하시는 분도 있겠지만, 전화기는 남자들만 쓰는게 아닙니다. 그 전화기를 표준 체격의 여자분들에게 쥐어져보세요. 안드로이드 계열의 4.3" 액정은 생각보다 큽니다.

네 손이 너무 작아서 그런 생각하는게 아니냐구요? 아뇨... 저는 남자들 중에서도 손이 큰 편에 속합니다. ^^; 그리고 저는 아이폰에서 가장 불만인 것 중의 하나가 바로 이 "작은 액정"입니다. 저는 사실 4.5" 정도가 되었으면 하고 바라고 있습니다.

어쨌거나 아이폰이 처음 나왔을 때와는 상황이 많이 바뀌었죠.

사람들은 스마트폰으로 점점 더 많은 것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액정 크기가 큰 것을 바라죠.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주력 모델들의 액정 크기가 점점 커지는 것만 봐도 잘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애플이 현실과 타협한 결과는 4.1~4.2"의 액정이 될 것 같습니다.

그럼 해상도가 문제인데, 애플이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포기할까요?

음... 여기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한데, 제 생각에는 레티나를 포기하고 현재 해상도(960x640)를 유지할 것 같습니다. 이유는 하위기종과의 호환성을 위해서입니다. 그렇게 되면 화면 해상도가 300DPI 이하로 떨어지므로, 레티나 디스플레이는 아니지요. (써놓고보니 이건 좀 자신감이 떨어지는데... 음.. 애플이 이런 쪽으로는 포기를 하지않기 땜시..)

인터넷에서 굴러다니는 이런저런 "썰"들을 종합해보면, 대충 이런 그림이 나올 것 같네요.


- CPU는 4S의 1.0GHz 듀얼코어 A5에서 클럭이 조금 높아지겠고.. (쿼드 CPU는 언제나 나오려나...)
글쓴지 하루도 안 되서, 두 군데나 고쳐야하다니.. 쩝... 오늘자 전자신문에서 CPU는 A6 (쿼드)로 바뀔 것 같다는 기사가 올라왔군요...

- 전체 크기는 이전 모델보다 살짝 커집니다.

- 제한된 크기에서 액정을 최대한 크게 키우기 위해서 베젤은 얇아집니다.

- 액정은 4.1~4.2"
사실 이건 추측이 아닙니다. 패널공급사인 LG디스플레이와 애플의 계약이 인터넷에 노출됨. ^^.

- 딴 곳에 올렸는데, 4.0" 썰이 더 유력하군요.. ㅠㅠㅠ
저도 의견을 바꿉니다. 댓글 쓴 분들이 그 바닥(LCD 패널)에서는 다들 전문가들이라서...

- 뒷판은 알미늄.

- 없어져야할 홈버튼은 5까지는 살아있을 듯... (제것도 조만간 리퍼 들어갑니다. 이노무 홈버튼 땜시)

- 진동 버튼이 없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