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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g2x

겨울 준비 : 스노우타이어로 갈아주기.

by blade. 2011. 11. 26.

작년에는 첫 눈 오고 타이어 가게에 들렀더니, 타이어 가게에 타이어가 없다는 황당한 소리를... 쩝... 스노우 타이어는 주문 생산이라나 뭐라나... 그래서 올해는 월동 준비를 서둘러 함.

1. 스노우 타이어. (준비 완료)
작년처럼 뒤가 휙휙 도는 황당한 경험은 하지않길...

2. 스테빌라이저 바 부싱. 
공동구매를 하는군요. 당삼 신청. 영상 5도 이하를 내려가는 날씨가 지속되니까, 벌써부터 찌그덕 소리가 나기 시작.

블로그질을 하려다보니 키보드도 말썽이네. 이것도 갈아치워야겠음...

3. 조수석 방석...

G2X에는 열선 시트가 없음. ㅠㅠ 달 생각도 없지만.. ㅋㅋ 그래서 털이 북실북실 달린 방석을 샀음 
:-P 난 앉은 키가 큰 편이라서 방석을 쓰지않지만, 혹시나 조수석에 앉을 사람을 위해서...


한국타이어 아이셉트에보 245-45-R18... 장착비 포함 18만원.. 4개해서 72만원에 갈았음...
동네 타이어 가게에서는 100만원을 넘게 달라고해서 장안평까지 가서 장착. 여름용 타이어는 집에다 놓을 곳이 없어서, 아직 카니발 트렁크에 실려있다는... ㅠㅠ

안전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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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29 추가.

눈길은 모르겠고, 빗길에서는 여름용 타이어보다 접지력이 조금 떨어지는군요. 
이글도 상당히 안 좋은 녀석입니다만... :-) 
어제는 비가 오고나서 말라가는 도중이었기때문에 판단하기에는 무리가 있음... :-P 빗길 코너링은 에보가 더 좋음

소음도 생각보다는 괜찮고, 승차감은 괜찮고, 가격도 제법 싸게 구함... 인터넷 최저가는 17만원 내외였지만, 장착비를 포함하면 18만원보다 더 비쌈...

다만, 
느낌상 연비가 살짝 떨어지는 것 같음.. 이건 몇 주 더 타봐야알듯.

아침에 OO 대교에 차가 하나도 없길래 (정말 한 대도 없었음) 간만에 풀트로틀을 해봤는데, TCS 경고등이 계속  깜박깜박.. 접지력이 모자라서 차(ecu)에서 개입에 들어간다는 얘기..

영상 5~10도 사이에서의 평가.. (생각해보니 여름용 타이어는 온도가 낮아짐에 따라서 성능이 저하함)

마른땅 접지력 : 이글 >> 에보 (뭐. 어쩔 수 없는듯. 겨울타이어 중에서는 괜찮다고 하는데, 그래도 여름타이어에 비해서는 많이 밀림)
빗길
 접지력  : 이글 < 에보
눈길 접지력  : 이글 <<< 에보 (아직 써보진않았지만 이렇게 되지않을까? 희망인가? ㅋㅋㅋ)
승차감 : 이글 < 에보 (G2X를 타면서 승차감을 따진다는게 우습긴 하지만... 에보는 일반 타이어처럼 코너를 돌 때에 사이드월이 흔들리는 느낌이 살짝 남. 이런거 별로 안 좋아하는데... 타이어 공기압 체크나 한 번 더 해봐야겠음)
저소음 : 이글 < 에보 (뭐.. 이것도 좀 우습네 ㅋㅋㅋ. 소음은 아주 개의치않고 사는지라)

트레드웨어 (수명) : 이글 >>> 에보 (이글은 UHP 타이어 중에서 쓸데없이 어마어마한 긴 수명을 자랑(?)하는 녀석)

온도가 좀 내려가면 그 때 한 줄 더 붙여보겠음.

* 이글 = 굿이어 이글 F1 GS-2. 지난 3년간 써온 여름용 UHP 타이어. 3년 4개월동안 36,000km를 사용했는데, 아직도 1/4 가량 남음. 이 타이어는 도대체 얼마나 더 탈 수 있는걸까? ㄷㄷㄷㄷ
* 에보 = 한국타이어 아이셉트evo. 겨우 사흘 써본 겨울용 UHP 타이어. 올해 첫 출시한 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