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하이저 HD25-1 II 사용기

젠하이저 HD25-1 II 사용기.

음악 좀 듣는다는 지인의 추천에 따라서 덜컥 사게된 젠하이저 HD25-1 II... 벌써 3~4년쯤 된 듯...

장점 

- 아웃도어용으로도 무리가 없음. 차로 출퇴근을 하기 때문에, 이걸로 음악을 듣는 환경은 대부분 실내라는게 함정? 2m에 가까운 길다란 케이블이 좀 거추장스러움.

- 심심한-플랫한- 소리를 자랑하는 젠하이저 집안에서 V자 소리를 내는 헤드폰을 만들었다는게 놀라움. 덕분에 팝이나 재즈 같은 것에 잘 어울림.

- 가격.. 레퍼런스급 헤드폰 중에서는 나름 저렴.

- 꽤 튼튼함.

단점

- 만원짜리 헤드폰보다 더 안 예쁜 외관.

- 접히지않음. 가방에 넣어서 가지고 다니기에는 무리수.

- 헤드폰 스펙이 스맛폰에 어울리는 구성이 아님. 리모콘 없고, 케이블 열나 길고, 35옴에 달하는 저항값도 문제임.. 제대로 듣기 위해서는 휴대용 앰프를 매달고 다녀야함.

뭐.. 덧불일 말이 없나? ㅋㅋ

스테디셀러인 젠하이저 HD25-1 II 후속 모델로 스마폰 세대에 어울리도록 만들어진 젠하이저 모멘텀이 2세대까지 발표되어있음.
HD25보단 모멘텀을 추천.
하지만 주머니가 가볍고 & 리모컨 같은 부가적인 기능이 없는 것을 참을만하다면 음질은 쓸만함.

이 제품의 전문적인 평가를 원하면 아래의 링크를 따라가보면 됨.
http://ko.goldenears.net/board/1573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