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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퍼시픽림 후속이 나오지않을 것 같은 불길한 예감

by blade. 2013. 7. 15.

퍼시픽 림 개봉1주차 흥행실적이 3,830만 달러에 불과.


1998년에 개봉해서 욕을 바가지로 먹고, 그 이후로 할리웃에서 카이주의 '카'자만 나오면 진절머리를 치게 만들었던 '고질라'의 1주차 흥행실적이 5,500만 달러였음.

* 카이주 : 괴수怪獸의 일본 발음. 일본에서 시작한 특촬물(특수촬영물)에 나오는 거대괴수들을 카이주라고 부름.


로봇/괴수 만화를 좋아하는 내가 아무리 긍정적으로 예상을 해봐도 퍼시픽 림의 전세계 흥행실적 최종 합계는 2억2,000만~3억 달러 내외. 그런데 이 영화의 제작비는 1억9,000만 달러 가량.


자료출처 : http://boxofficemojo.com/weekend/chart/

예상치계산 : 나.




2013.08.27 추가

퍼시픽 림의 그간 흥행 실적을 알고싶어서 검색을 해봤는데, 미국 흥행 9917만 달러, 전세계 흥행은 3억 9727만 달러... 음...



미국 이외의 국가에서 이외로 선전하고 있음. 이상하다 싶어서 해외 실적을 자세히 들여다봤더니..



7월31일에 개봉한 중국에서 1억 달러의 흥행실적을 올림. 미국 실적보다 중국 실적이 더 좋게 나왔음.. 아주 의외... 내가 처음 이 글을 쓴 것은 7월15일... 이 정도면 퍼시픽 림 2편 만들 수 있을듯...



'토로' 감독은 다음편 만들 계획을 이미 잡아놓고, 각본을 쓰고 있었다고 들었는데... 흥행성적표를 받아든 레전드리(제작사)가 후속편 제작비를 선뜻 내줄까? 제아무리 '토로' 감독일지라도 힘들듯...


과연 어떻게 될까나..


나올지 안 나올지 모르는 퍼시픽 림 2편의 시놉시스는 대충 이렇다고 한다.


범태평양방어회사는 해체되고, 실업자가 된 주인공 '롤리'는 막노동으로 하루하루 살아간다.

핵공격에 살아남은 외계인들이 집시 데인저의 파편을 발견한다.

외계인들은 카이주와 예거를 합친 새로운 괴물 '메카 카이주'를 만든다.

카이주들이 사용했던 차원 통로 '브리츠'가 다시 열리려는 징후가 보인다.

홍콩에 다시 모인 역전의 용사들이 10만 대군 양병설을 주장하지만, 모든 나라는 이를 무시한다.

범태평양방어회사는 부서진 예거들의 부품을 모아서 합체 로봇을 만들기 시작한다.

드디어 '메카 카이주'가 브리치에 출몰.

전투 시작.

(어디서부터 진짜이고 어디서부터 내가 덧붙인건지는 나도 모른다.. ㅋㅋㅋ)



힘내.. 덕후 형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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