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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것52

홍대 프리모 바치오바치 ★★★★☆ 바로 옆에 있었던 라빠에야에 밥 먹으러 갔는데, 이놈의 가게가 없어져서리... (또 하나의 맛집이 홍대에서 사라짐)대타로 찾아간 홍대 앞 이탈리안 음식점. 홍대 프리모 바치오바치 다닥다닥 붙은 테이블. 갈 때마다 대기 인원이 장난 없음. 짧아도 10분. 저녁 시간에 맞춰서 가면 기본 30분.처음 방문했을 때에는 서툰 직원 때문에 주문 오류가 나서 꽤 기분이 상했던 경험이 있는 가게.그래도 나름 괜찮은 맛을 제공하는지라... 크림 소스 스파게티. 정확한 제목 모름..괜찮음. 빠네. 이 가게에서 제일 유명한 메뉴.이 가게에 오면 요건 꼭 먹어봐야 한다고 들음. 나도 동감..한 젓가락 헤집어놓고 사진을 찍은거라서, 사진이 좀 안 예쁘게 나왔음. ^^: 마리나라 리조또 토마토 소스로 맛을 낸 해물 리조또.옆 테.. 2016. 1. 2.
구의동 쫄매쭈꾸미 ★★★★☆ 쫄매쭈꾸미 쭈구미정식 2인분과 내가 좋아하는 왕새우 튀김을 주문. 전채로 시킨 새우 튀김. 올해-이제 작년인가- 연말 회식은 일식횟집이 대세였던지라, 이곳저곳에서 새우 튀김을 많이 먹었더랬음. 그런데 근간에 먹어본 새우 튀김 중에서 이곳이 제일 맛있었음.튀김옷은 길가에서 파는 새우튀김처럼 평범할지 몰라도, 이렇게 살이 통통하게 오른 새우는... 맛이 없을 수가 없잖아... ㅠㅠ부드러운 새우 속살을 느끼면서 맛있게 먹음. 머리까지 잘 튀겨짐.치느님이 보통 사랑이라면, 새우 튀김님은 절대사랑입니다. 굳이 흠을 잡자면 간장이 에러... 이런 튀김에는 달짝찌근한 왜간장이 더 어울림. 도토리전.전이라고 보기보다는 거의 튀김에 가까움.바닥에 깔린 대나무 김발은 부침개에 배인 기름을 제거하기 위한 용도인듯.재료도 좋.. 2016. 1. 2.
홍대 산 세바스티안 ★★☆☆☆ 요즘 맛집 포스팅하는데 맛들린듯... 얼마 전에... 난생 처음으로 스페인 음식을 먹어보기 위해서 인터넷을 뒤졌음. 제일 많은 표를 얻은 홍대 라빠에야를 향해서 출발.. 하지만.. 이노무 가게가 몇 개월 전에 동교동으로 이사했다고 함. ㅠㅠ 덕분에 그날 점심은 딴거 먹었음. 처음 가는 음식점이라면, 출발하기 전에 꼭 전화로 확인을 해보자는 교훈을 또 얻음. 그래서 다시 인터넷에서 스페인 음식점을 찾아봤음. 이번에는... 홍대 산 세바스티안 라빠에야는 그 이름처럼 빠에야에 집중한 스페인 음식을 보여주고 있는데, 산 세바스티안은 조금 더 다양한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고 했음. (그렇게 알고 찾아갔는데.. ㅠㅠ) 도착한 시간은 평일 오전 11시30분. 재료 준비가 덜 된 오전 시간에 도착해서인지 그다지 많은 선.. 2016. 1. 1.
숙대 앞 분식점, 까치네 ★★★★★ 보통 여고나 여대 앞에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분식점이 한 두 개씩 자리잡고있음. 오늘 놀러간 분식점 역시 그런 가게임.물론 내가 여대를 졸업하진 않았고. ㅋㅋ여대를 졸업한 어떤 ㅊㅈ의 손에 이끌려서 가게된 곳. 숙대 앞 분식점, 까치네. 이곳에 가면 꼭 먹게되는 쫄순.사진으로 보면 고추기름과 고추가루가 뻘겋게 뒤덥혀있어서 뭐가 뭔지를 잘 모르겠군.쫄순은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메뉴로 알고있음. (딴데에서도 팔지도... 그게 크게 중요한 것은 아니잖음 ^^)순두부찌개에 쫄면이 들어가있는 괴상한 음식. 처음 봤을 때에는 괴상한 조합이라고 생각했는데, 이게 나름 중독성이 있음. 여자사람들은 고상(?)하게 쫄면 조금 꺼내서 국물하고 같이 먹던데, 그렇게 먹으면 감질나고... 공기밥 하나를 시켜서 -기본 메.. 2015. 12.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