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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자전거 타고 정서진에 댕겨옴.

by blade. 2014. 8. 30.

집에서 한 시간 거리 밖에는 안 움직이던 동네 라이더가 처음으로 먼 길을 나섬.




왼쪽 아래에 보이는 타워에 편의점 및 음식점이 있음.



아침을 안 먹은 상태에서 출발한터라, 목적지에 도착하니 쓰러질 지경.

정서진 건물 내부에 있는 음식점에서 콩국수를 시켜놓고 앉아서 전화기를 꺼냈는데.. 음.. 전화기 배터리 남은 용량이 50% 이하로 떨어지고 있었음... 혹시 몰라서 충전케이블에 충전기까지 바리바리 싸가지고 갔었는데, 전기콘센트가 없으니 무용지물... 여기서 음식점 사장님께 제안... 


노트북, 스마트폰 충전하게 만들어주시면 매상에 도움이 되지않을까? ㅋㅋ


달걀 모양의 조형물은 이름이 뭐였더라...

조그마한 배 한 척으로 해상공원이라는 것도 만들어놨었는데, 귀찮아서 들어가진않았음. 사실 너무 힘들었음. ^^;



한강에서 정서진까지 자전거 도로가 잘 되어있어서 탈만함.

평일 낮인데도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았음.

주말에는 미여터질지도...?




예쁜 구름.




솜사탕 구름.




커다란 뭉게구름.


햇살이 좋았음.

다만... 얼굴, 목, 팔에는 썬블럭을 바르고 다녀서 문제가 없었는데, 반바지를 입은 탓에 무릅이 빨갛게 타버림. 뭐.. 어차피 보이는 부위는 아니니까.. 낮에 자전거를 타고 다닐 때에는 썬블럭 필수.




돌아오는 길.




계양대교 옆에 있는 편의점.




이건 가양대교였던가?




음.. 이 다리는 모르겠다.




하루에 여섯 시간을 달리는건 초짜 라이더에게 녹녹한 일이 아니었음.


끗.


지도를 클릭하시면 위치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정서진(正西津)은 강원도 강릉에 있는 정동진(正東津)의 대칭 개념으로 서울 광화문을 기준으로, 정서쪽에 있는 지역을 의미하며, 현재는 인천광역시 서구에 위치해 있는 것으로 인정.


자료출처 : 위키디피아 http://ko.wikipedia.org/wiki/정서진


여기에서 진(津)은 나루터 진. 즉, 광화문을 중심으로 한반도 동서남 제일 끝에 있는 나루터를 말함. 

북쪽에 있는 중강진은 나루터 진( 津)을 쓰는게 아니라, 진지(military camp)할 때의 진(鎭)을 씀.






예쁜 한반도 지도는 http://geotasoo.com/ 에서 퍼옴.  url은 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