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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오브울티마-完

로드 오브 울티마(Lord of Ultima). 1. 게임 소개

by blade. 2012. 9. 8.

어쩌다가 작년 가을에 우연히 알게된 로드 오브 울티마(Lord of Ultima. 이하 LOU)


11개월 동안 10여개의 world에서 게임을 했음. 지나가던님이 댓글 올린 것을 보고나서 갑자기 생각나서리... 그동안 게임을 한 경험을 바탕으로 짧게나마 한글 메뉴얼을 만들어보려고 함. (인터넷을 뒤져보면 LoU 영문 메뉴얼은  조금 있음) 

메뉴얼을 만드는 작업이 그리 만만치는 않으므로, 몇 줄 쓰다가 또 그만 둘 수도 있음.


1. 이 게임은 무엇인가?


LoU를 한 줄로 설명하자면 크롬이나 파이어폭스 같은 웹브라우저에서 실행하는 실시간 전략시뮬레이션 게임. 또는 전쟁게임(war game)이라고 할 수 있음.


일반적으로 알고있는 울티마(Ultima)는 위저드리(wizardry), 마이트 앤 매직(might and magic)과 더불어서 세계 3대 고전 RPG에 속하는 게임. RPG라는 게임 형태는 플레이어가 가상 공간 안에서 캐릭터(avatar)를 움직여서  이리 뛰고 저리 뛰어다니면서 수많은 적들과 싸워서 경험을 쌓고, 게임에서 주어지는 많은 난제들을 풀어나가는 게임. 게임 화면이 2D 그래픽이건 3D 그래픽이건 그건 별로 상관이 없음. 그냥 그냥 표현하는 방법의 차이일뿐.


아래의 그림은 울티마 시리즈 중에서 가장 명작으로 뽑히는 1985년작 울티마4. 


아래의 그림은 울티마 게임 중에 찍은 스냅샷. 

제일 가운데 있는 말 그림이 플레이어. 말을 타고 이동하는 중이라서 사람은 안 보이고 말로 표현됨. 생김새가 우습긴 하지만, 이 게임은 발표된지 30년 가까이 되는 게임임. ㅋㅋㅋ 게임 화면 오른쪽 위에 있는 집 모양 같은 것이 도시.


- 혹시나 고전이 되어버린 울티마 시리즈를 다시 한 번 하고 싶은 분이 있다면, http://exult.sourceforge.net/ 를 방문해보시기 바람. 최신형 윈도우나 맥에서 울티마를 할 수 있는 방법이 나와있음.

- EA에서는 울티마 온라인을 또다시 만들고 있음. http://ultimaforever.com/ 를 방문해보시압. 10여년 전에 만들다가 그만 둔 울온2와 별로 차이가 없어서 욕을 열심히 듣고 있는 중이라고 함. 


그럼 이 게임과 오리지널 울티마(Ultima) 시리즈는 도대체 무슨 관계가 있는걸까?

별로 관계가 없음. 이 게임을 판권을 가지고 있는 EA가 울티마 이름을 빌려다가 새로 만든 전쟁 게임일뿐임. 


혹자는 이렇게 물어볼 수도 있을 것 같음. 

'스타크래프트도 실시간 전략시뮬이라고 불리우는데, 이 게임은 생긴게 완전 딴 판 아닌가?'


음.. 스타는 한 방에 2~8명이 들어가서 몇 십 분 동안 박터지게 싸워서 땅 따먹기 하는 게임이고, LoU는 수 천 명이 동시에 들어가서 몇 개월 ~ 1여년 동안 땅 따먹기 하는 게임임. 화려한 그래픽이 난무하는 게임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절대로 좋아할 수 없는 게임임. 대항해시대 온라인이나 온라인 삼국지, 문명(Cilviization) 같은 것을 연상하시면 되겠음. 게임을 하는 기본적인 방법은 문명과 상당히 유사함.


자.. 수 천 명이 동시에 들어가서 땅따먹기를 하는 게임이라고 했는데, 그럼 어떻게 생겼느냐... 이 게임에서 저그나 마린과 같은 넘들은 어떻게 생긴 것이냐? 실망시켜서 미안하지만, 이 게임은 문명처럼 유닛을 마우스로 클릭해서 어쩌구저쩌구 그런게 없음. 문명을 해보신 분들은 이해를 하실텐데... 스타크만 해보신 분들은 좀 아리까리 할 것임... 일단 게임 화면을 봅시다..


게임 홍보 동영상을 한 번 보시겠음... 대충 이런 것임...




이건 내가 가지고 있는 도시 중에서 물자 수송을 담당하는 도시임. 보통 허브 시티(Hub city)라고 부름.

스타크에서는 귀여운 SVC가 미네랄을 캐기 위해서 왔다갔다 하는 모양이 보일텐데, 이 게임은 그런 애니메이션이 전혀 없음. 자원을 만들면 그냥 숫자만 더해졌다가 빼졌다가 할 뿐이고, 애니메이션으로는 표현되지않음. 

* 전투도 마찬가지임. 

 


위에 있는 도시는 아래에 있는 성처럼 생긴 것 중의 하나임. 이 성들은 대륙(Continent)에 위치함.

밝은색 녹색 이름표가 달려있는 도시가 내 도시들...

 


대륙은 아래의 그림처럼 생겼음. 녹색, 흰색, 주황색으로 표시된 점이 각각 하나의 도시를 뜻함.

밝은 녹색점은 내가 가진 도시.

짙은 녹색점은 내가 속한 동맹(Alliance) 동료들이 가진 도시, 

흰색은 내가 속한 동맹과 동맹을 맺은 다른 동맹들(allied alliance)의 도시.

주황색이나 빨간색은 적들의 도시를 뜻함.

보시는 바와 같이 아래의 대륙(Continent)은 우리 동맹군과 우호적인 동맹들이 거의 차지하고 있음.

 


세계(World)에는 위와 같은 대륙이 48개 정도가 존재함.

나와 우리 동맹이 4~5개월 동안 게임을 하면서 만든 도시 숫자는 현재 10,741개인데 (처음에 올려놨던 도시 같은게 1만개 있다고 생각해보시압) 그래도 전체 세계 지도로 보면 그렇게 많은 부분이 비어있음.


이런 가상의 세계에서 남들과 어울려서 자원도 캐고, 전투도 하고 땅 따먹기를 하는 게임임.


게임을 하는 사용자 중에서 울 나라 사람이 별로 없기 때문에 사람들과 대화를 하면서 게임을 하기 위해서는 약간의 영어 실력이 필요함.. 그렇다고 아주 능숙한 영어까지 필요한 것은 아니고.. 중학교 실력만 되면 충분함.. :)


2. 이 게임의 목표는?


다음 시간에..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