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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g2x

넥센 sur4 245-40r18 사용기

by blade. 2015. 4. 1.

원래 사려던 금호 le sport 대신에 새로 나온 넥센 sur4가 괜찮다는 얘기를 듣고 온라인 매장을 뒤졌으나 재고가 없다는 말만 ㅠㅠ 언제 나올지 예상도 못 하고 있다고...

날씨는 점점 따뜻해져오는데, 아직도 겨울타이어 끼고있는지라 마음이 조급해지고 있었음.

동호회에 자초지종을 올렸더니, 어떤 회원분이 자기가 알고있는 타이어 가게에 마침 재고가 있다며 소개시켜줌.


원래 쥐둘이의 타이어는 245-45r18인데, sur4는 타이어 크기가 딱 두 가지임. 265-35r18과 245-40r18. 내가 고른 것은 245-40r18.

타이어가 작아졌으니 최저지상고도 낮아졌음.
0.5cm 정도. 타이어 크기가 줄었으니 속도계 오차도 꽤 있을 것 같음.

승차감은 정말 달구지. ㅋ 예전에 쓰던 이글하곤 비교가 안 됨. 소음도 꽤 심한 편이고.. 뭐.. 모든 것을 만족시킬 수는 없는거니까..

접지력 테스트해야하는데, 보슬비가 오는 중이라서 내일로 미룸. ㅋㅋ 세미슬릭이라서 빗길에 밟으면 위험할 것 같음.

* 하루 써보고 추가.

타이어 정말 좋음.

하이그립 타이어를 처음 써봐서 그런지는 몰라도 땅에 쩍쩍 붙는 느낌이 너무 좋음. 사이드월도 탄탄함. 굿이어 이글하고는 하늘과 땅 차이. 승차감만 포기하면 가성비 꽤 괜찮은 타이어...


* 며칠 더 써보고 추가.

타이어에 빨판이 달린 것 같이 잡아주는 느낌 때문에 코너에서 과속하게 되고 더 밟게됨. 이러다 중독되겠음.

이 타이어 끼우고, 빗길에서 절대로 과속하면 안 됨. 스케이트 타는 기분이 남. 

하지만 빗길에서 좀 천천히 달릴지언정 이 타이어를 포기하진않겠음.


* 몇 개월 더 써보고 추가.

장점 : 이 가격에 이 정도 성능을 보여주는 타이어는 없었음. 장점은 이걸로 끝.

단점 :

- 일명 지우개. 

- 과도한 소음. 허브 베어링 나간 걸로 착각하게 만듬. 100km/h만 넘겨도 동승자와 정상적인 대화는 불가능.

- 주차할 때에 핸들을 많이 꺾어서 움직이면 꾹꾹하는 소리가 남. 등속조인트 나간 소리와 거의 유사.

- 배수성 제로. 비 올 때에는 굼벵이 모드로 변신해야함. 뒤에서 아무리 찔러도 참고 또 참는다.

- 타이어가 달궈지기 전까지는 조심해야 함. 대충 15도는 넘겨야 제 성능을 발휘하는듯. 봄 가을에 탈 때에는 다소 조심해야함. 영상 5도쯤되는 날씨에 겁없이 터보 터뜨리면서 밟았다가 어이 없이 스핀함.



http://www.rimsntires.com/specspro.j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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